세계 청소년문화교류 엑스포 부산서 8월 5일 개막

입력 2014-08-04 02:56
세계 청소년들의 문화교류 축제인 ‘세계 청소년문화교류 엑스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5∼7일 벡스코 등지에서 개최되는 엑스포에 세계 30개국에서 외국인 3000여 명을 포함, 모두 5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세계청소년교류연맹이 주최하는 엑스포는 세계 청소년들의 교류를 통해 서로 문화를 공감하고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축전이다.

올해 대회는 ‘눈을 열어 더 멀리, 고개를 들어 더 높이’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포럼, 전시회,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행사장은 셀프 디스커버리 로드, 글로벌 서밋 플랫폼, 드림 인턴십 빌리지 등 3개 분야별로 나눠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셀프 디스커버리 로드에는 마음을 여는 영상과 다양한 인생 스토리텔링 등이 소개되고 자아발견 체험활동이 열린다. 글로벌 서밋 플랫폼에서는 청소년 비보이 전투 대회, 댄스경연대회, 청소년 프린지공연 등 세계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드림 인턴십 빌리지에서는 청소년진로 탐색, 전문인 멘토링, 특강 등이 열리고 미래명함 만들기 등 꿈을 키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산=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