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다기능 어항 확대개발 공모에서 서망항이 선정돼 2016년까지 국비 4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망항은 관광·레저·문화 등의 기능이 더해져 지역경제의 중심항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1972년 지방어항으로 지정된 서망항은 1986년 국가어항으로 승격했다. 2002년 진도군수협 서망 위판장이 개장한 이후 꽃게와 오징어 등 연근해 조업어선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항 규모가 작고 접안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뉴스파일] 진도 서망항,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
입력 2014-08-04 0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