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않는 사람 전도하는 비결은…

입력 2014-08-04 02:49

창조과학전문교육원장 김치원(67·서울 가락교회·사진) 목사가 창조과학 내용을 담아 제작한 소책자가 교회들로부터 전도용 교재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소책자가 믿지 않는 사람들을 전도할 수 있는 비결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김 목사가 최근 제작한 ‘지구가 70억명의 승객을 태운 초대형 비행기라는 사실을 아십니까’라는 제목의 소책자는 지나가는 사람이 걸음을 멈추고 마음의 문을 열게 하는 전도지로 사용되고 있다.

이미 전주성결교회, 순천남부교회, 대구달성제일교회, 미국 텍사스 G3교회 등 국내외 30여개 교회가 믿음이 연약한 사람과 불신자를 전도하는데 소책자를 활용했다. 16쪽 분량의 이 책자에는 창조과학의 신비는 물론 인간의 운명과 도리, 구원의 길을 포함한 핵심적인 복음이 담겨 있다.

“안타깝게도 많은 교회들이 창조과학을 가르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 창조가 허구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성경은 진리의 책이 아닐 것입니다. 성경은 창조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평범하게 목회를 하던 김 목사는 20여년 전 우연히 창조과학 세미나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창조과학 전파에 적극 나서게 됐다. 고교에서 교과서를 통해 배운 진화론이 가설일 뿐 결코 과학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후 포털사이트 다음에 ‘창조과학 인터넷방송국’(cafe.daum.net/kcw0207) 카페를 개설했고 여기서 창조론에 대한 질의응답과 CD 등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과학의 법정에 선 진화론’이라는 책도 냈다. 올 하반기 창조과학 세미나 일정이 꽉 차 있을 만큼 그의 창조과학 강의는 인기를 끌고 있다.

그에게는 작은 소망이 있다. 창조과학 전도 소책자를 무료 또는 200∼300원 정도의 실비로 만들어 일선 교회에 제공해 창조과학 전도의 붐을 일으키는 것이다. 또 창조과학 전도 집회 인도를 통해 한국교회가 성장하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김 목사는 “진리를 모르면 거짓에 속을 수밖에 없다“며 “창조과학 교육은 실로 기독교인의 신앙성패가 걸린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02-448-6694).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