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협회장에 안광한 MBC 사장

입력 2014-08-01 02:41

한국방송협회는 31일 2014년도 정기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제20대 방송협회 회장으로 안광한(사진) MBC 사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안 신임 회장은 MBC에서 편성국장, 편성본부장, 부사장, MBC플러스미디어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올해 2월부터 MBC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안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상파의 위기 속에 협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지상파 콘텐츠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시대 변화에 걸맞은 정책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회는 또 김종화 MBC 논설위원을 신임 방송협회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회장단과 사무총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