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성격 차” 이혼소송

입력 2014-08-01 02:37

가수 탁재훈(46·본명 배성우·사진)씨가 결혼 13년 만에 아내 이효림(40)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씨는 지난 5월 22일 이씨와의 혼인 관계를 청산하게 해 달라는 내용의 이혼 청구 소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탁씨는 2001년 이씨와 결혼해 1남1녀를 두고 있다. 1997년 슈퍼모델 출신인 이씨는 프랑스와 영국에서 순수미술과 디자인을 전공했다. 탁씨는 이씨와의 성격 차이로 인한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별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탁씨는 지난해 12월 불법도박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