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해피빈, ‘어른이날’ 캠페인 전개

입력 2014-08-01 02:02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31일 기부 포털 해피빈과 함께 ‘어른이날 캠페인’ 홈페이지(event.happybean.naver.com/childfund)를 개설했다. 어른이날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어린이를 도울 때 비로소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취지에서 만든 날이다. 육체적 성숙뿐 아니라 남을 돕는 이타적 생각을 하는 정신적 성숙이 함께 이뤄질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재단은 어른이날 캠페인의 하나로 불우한 어린이를 돕는 어른들의 모임인 ‘어른이 클럽’ 참가자를 모집한다.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어린이보호구역 차량 제한속도, 아동학대 신고전화 등 어린이 안전상식 퀴즈를 풀면 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어른이 클럽 가입자가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위해 기부한 뒤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고 나눔실천 메시지를 작성하면 첫 기부를 기념하는 나만의 ’어른이날’을 만들 수 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