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볜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진경)는 지난 24일부터 31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조선족 어린이 초청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조선족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20여명의 방문단은 옌볜과기대가 1999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소년 아동 백일장대회’의 각 부문 대상 수상자들이다. 방문단은 ㈜한화63시티 후원으로 한화 봉사단원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과 경복궁, 에버랜드 등을 방문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옌볜과기대는 1992년 소망교회와 사랑의교회 등 국내외 교계단체와 독지가들의 후원으로 설립됐다. 지난해 말 현재 재학생은 1900여명, 졸업생은 약 2만2000명에 달한다.
중국 옌볜과학기술대학교, 조선족 어린이 초청 한국문화체험
입력 2014-08-01 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