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나투어가 2박3일 ‘일본 규슈 올레 글램핑 페스티벌’ 상품을 내놨다.
이 상품은 규슈 사가현 가라쓰시 최서북 끝 해안에 위치한 하도미사키 캠프장에서 2박3일 머무르며 자유롭게 일본 여행을 즐기는 일정이다. 장비가 세팅된 글램핑 사이트를 제공해 몸만 와도 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이 고스란히 보존된 일본에서 캠핑을 하며 이국적인 문화도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8월 16일까지는 가족 캠퍼들을 위해 페스티벌처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캠핑장 곳곳에 숨겨둔 상품을 찾는 ‘포카리스웨트 보물찾기’와 캠핑 블로거 ‘음주가무’의 ‘캠핑 레시피’ 강연과 ‘뮤직캠핑’이 차례로 진행된다. ‘캠핑 레시피’는 음주가무가 캠핑장에서 손쉽게 할 수 있으면서도 별미가 되는 캠핑 요리를 직접 시연하며 요리법을 알려준다. 2012년부터 음주가무가 진행하고 있는 ‘뮤직캠핑’은 캠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악방송으로 캠퍼들의 사연과 음악을 함께 공유하는 라이브 프로그램이다.
캠핑장에서 2박을 하는 상품은 31만9000원(성수기 43만9000원)이다. 캠핑 1박과 함께 후쿠오카 도심을 관광하며 호텔에서 하루를 묵는 상품은 35만9000원(성수기 47만9000원)이다.
한편 인접한 규슈 제일의 쇼핑타운 캐널시티에는 캠핑 전문 매장들이 밀집해 있어 스노우피크, 콜맨, 소토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우리나라보다 최대 60∼7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문의: 하나투어 1577-1233).
김 난 쿠키뉴스 기자
日 규슈올레글램핑페스티벌 캠핑상품 눈길
입력 2014-07-31 0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