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은 1년에 평균 7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국제커피기구(ICO) 등이 분석한 보고서를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VOA 방송은 ICO의 자체 통계와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북한이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1만9000포대(1포대 60㎏)의 커피를 수입했다고 전했다. 이를 북한 인구로 나누면 1인당 연평균 커피 소비량은 약 50g으로 평균 7잔의 커피를 마시는 셈이다. 한국은 1인당 연평균 커피 소비량이 2037g으로 북한의 40배가 넘었다.
이제훈 기자
北 주민 커피 1년에 7잔… 南의 40분의1
입력 2014-07-31 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