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페] 책 향기 가득한 공원의 오후

입력 2014-07-31 02:32

중복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한국 전통의 숲에 위치한 팔각정에서 한 여성이 책의 향기에 빠져 있습니다.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에 여성의 긴 머리가 얼굴을 간질이며 지나가자 그만 웃음이 터지고 말았네요. 책의 향기가 여의도공원으로 퍼져 나가는 듯합니다.

글·사진=곽경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