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43개 중앙행정기관이 주관하는 444개 정부위원회에 10명 중 3명(29.6%)꼴로 여성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여성 참여율이 29.6%였던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병무청(68.7%) 여가부(62.8%) 공정거래위원회(45.5%) 해양경찰청(42.9%) 특허청(41.5%) 국가인권위원회(41.4%) 관세청(40.8%) 식품의약품안전처(40.2%) 순으로 여성 참여율이 높았다. 처음 전수조사한 지방자치단체 소관 1만7928개 위원회의 여성 참여율은 27.6%였다. 여가부는 “정부위원회에 여성 참여가 증가하면서 양성평등 시각을 비롯해 다양한 관점이 반영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파일] 정부위원회 여성 참여율 29.6%… 2006년 이후 최고
입력 2014-07-30 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