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대표 배은주 집사)은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뮤지컬 ‘안내견 탄실이(포스터)’를 다음 달 8∼25일 서울 대학로 엘림홀에서 공연한다. 시각장애 2급의 김희진씨가 뮤지컬 배우에 도전장을 내고 관객을 맞으며 중증 장애인이 편히 관람할 수 있는 ‘헬렌켈러 관’을 운영한다. 장애인 가수 배은주(47·서울 경향교회) 대표는 “타인을 배려하는 진정한 사랑과 우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애인은 전화(02-6737-8005)로 신청하면 관람료를 장애인 할인에 추가 할인해 준다(02-6737-0900).
강주화 기자
뮤지컬 ‘안내견 탄실이’ 8월 8일부터
입력 2014-07-31 02:33 수정 2014-07-31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