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생명살리기운동본부는 내달 7일 서울 중구 수표로 영락교회 봉사관에서 ‘제13차 한생명기도모임’을 연다. 한생명살리기운동본부는 탈북민의 국내 정착과 북한선교에 초점을 맞춘 기독NGO다.
기도모임에서 참석자들은 탈북민들의 원활한 정착과 한반도의 조속한 평화통일 등을 위해 합심기도회를 가진다. 한생명살리기운동본부 김성이 이사장은 “1981년 옛 동독 라이프치히 성니콜라이교회에서 시작한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모임이 1989년 9월부터 촛불시위로 이어지며 독일 통일의 동력이 됐다”며 “한반도의 통일도 기도로부터 촉발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생명살리기운동본부는 현재 러시아 농업학교 등과 협력해 북한의 농토회복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귀농을 희망하는 탈북민들을 위해 충남보령에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사야 기자
‘한생명기도모임’ 8월 7일 영락교회
입력 2014-07-31 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