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는 낙후된 시설 때문에 성도들이 교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던 경북 청도교회를 찾아가 개·보수공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 공사에는 기감이 운영하는 재능기부은행(kmcgiftbank.or.kr)에서 회원으로 활동하는 감리교회 성도 총 3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24∼26일 청도교회를 방문해 교회 지붕을 보수하고 예배당 내·외벽 도색작업을 벌였다. 청도교회는 올해 설립 64주년을 맞은 교회로 매년 장마철이면 식당과 예배당에 비가 새는 등 열악한 시설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영섭 청도교회 목사는 “청도교회를 돕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재능기부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박지훈 기자
기감, 경북 청도교회 개·보수공사
입력 2014-07-31 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