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29일 최성기 중국사업총괄 사장을 중국전략담당으로 발령했다. 최 사장은 1983년 현대차에 입사해 2007년 기아차 중국사업본부장(부사장), 지난해 베이징현대기아차 총경리(부사장)를 거쳐 지난 4월부터 베이징현대기아차 중국사업총괄 사장을 맡아 왔다. 신설된 중국전략담당은 기존 중국사업총괄 임원이 중국 사업 전 부분을 책임졌던 것과 달리 중국 현지 대외협력 업무와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에 집중하게 된다. 총괄 체제에서 책임 체제로 바꿔 조직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비즈파일] 현대·기아차, 신설 중국전략담당에 최성기 사장
입력 2014-07-30 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