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 팔레스타인 아동 돕기 모금

입력 2014-07-30 02:27
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 이신호)은 28일부터 이스라엘의 침공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가자지구 어린이들과 팔레스타인 어린이 수감자 도서 보내기 모금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한국YMCA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처럼 식민지와 내전이라는 수난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에 지지와 연대를 표시하고 가자지구 주민들에 대한 작은 보탬을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YMCA는 2008년 14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이스라엘의 가자 1차 침공 당시 2800여만원을 가자지구에 지원했으며 2012년 2차 침공 당시에는 3만 달러를 보냈다. 이윤희 YMCA 생명평화센터 사무국장은 “이 캠페인은 꿈과 희망을 상실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에게 국제사회가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갈등과 분쟁의 땅에서 평화를 일구는 씨앗으로 성장하도록 지지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한국YMCA 생명평화센터·02-752-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