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업 함께가는 기업-포스코] 지역·문화·환경… 사회공헌활동 다채

입력 2014-07-30 02:36
포스코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2012년부터 ‘우리학교는 친친와이파이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대신중학교에서 실시한 ‘공간바꾸기 활동’ 모습.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래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은 2003년 ‘포스코봉사단’을 공식 창단하면서 더욱 발전해왔다. 2012년부터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하여(for a better world)’라는 비전을 갖고 ‘지역사회’ ‘글로벌 인재’ ‘지구환경’ ‘다문화’ ‘문화유산’ 등 분야에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 중이다.

포스코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정해 월 평균 5000여명의 직원이 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임원들도 매달 포항과 광양·경인지역 1∼4차 협력 중소기업을 방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듣고 법률·세무·인사노무 등에 관한 조언을 하는 프로보노(Pro Bono)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 임직원 1인당 봉사시간은 연 평균 30시간에 이른다.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지원한다.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서별 자매마을 결연 활동으로 지역과 호흡하고 있다.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등 포스코가 진출하거나 진출 예정인 해외 저개발국가의 자립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인재 양성도 포스코가 주력하는 사회공헌활동 분야다. 포스코청암재단과 교육재단의 장학사업을 비롯해 매년 100명의 대학생에게 봉사 기회를 제공하는 포스코대학생봉사단(비욘드), 학교폭력 문제를 예방하는 ‘친친 와이파이’ 사업을 운영해왔다. 이밖에도 수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결성된 스킨스쿠버 전문 봉사단인 클린오션봉사단, 결혼이주 여성의 정착을 돕는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