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공헌 슬로건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다. 교통안전문화 정착(세이프 무브),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이지 무브), 환경보전(그린 무브), 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해피 무브) 등이 현대차그룹 사회공헌 활동의 네 가지 줄기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부터 ‘이동복지 차량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기관에 단순히 차량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차량을 활용한 이동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스타렉스 및 포터 개조차 3대와 엑센트 8대, 총 11대 지원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현대차그룹은 장애인의 이동성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 서울 시립 남부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맞춤형 자전거 전달식’을 갖고 장애인 맞춤형 자전거 총 191대를 지원했다. 제공된 자전거는 휠체어 부착형, 손으로 페달을 움직일 수 있는 척추장애인용, 하지 마비 장애인용, 장애 아동청소년용 등 6종류다. 장애인이 각자의 상황에 따라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동성에 큰 제약을 받고 있는 아프리카 나라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 중이다.
기아자동차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의 헬레네 지역에서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의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곳 사람들의 삶의 ‘빨간 불’을 ‘파란 불’(Green Light)로 바꾸겠다는 취지다. 기아차는 이곳에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 거점 역할을 할 중등학교를 건립한다. 등교, 이동진료, 자립지원 용도로 개조된 총 3대의 봉고트럭을 제공한다.
[따뜻한 기업 함께가는 기업-현대·기아자동차] 장애인 이동편의 향상 전방위 지원
입력 2014-07-30 0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