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레터] 개점 15주년 스타벅스 “고용창출에 힘쓰겠다”

입력 2014-07-29 02:13

스타벅스는 개점 15주년인 올해를 사회책임 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이석구 대표는 28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에 새로 개점한 스타벅스 파미에파크 매장에서 가진 15주년 기념행사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지속적인 고용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속가능성 활동백서’를 발간하고 매년 경상이익의 2% 이상을 사회공헌 비용으로 계속 집행해 나가는 한편 사회 내 취업 취약계층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재능기부 카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또 “앞으로 리턴맘 채용을 통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장애인 바리스타의 지속적인 고용 증진, 무기계약직 매장 파트너를 위한 각종 복리후생 제도 확대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4분기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아 사회 초년생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학과 운영을 통해 사회 진출과 자립을 돕는 ‘스타벅스 기업대학’을 창립·운영할 계획이다. 1999년 40명의 바리스타와 함께 시작한 스타벅스는 2014년 7월 현재 6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