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이용 고객은 앞으로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28일 서울 방화동 본사에서 제일모직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과 조병학 제일모직 리조트사업부장(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으로 탑승일로부터 1개월 이내의 이스타항공 탑승권을 소지한 사람은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이용 시 본인을 포함해 4명까지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버랜드 내 빈폴아웃도어와 에잇세컨즈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우대쿠폰, 에버랜드 기념품 등도 제공된다. 이스타항공은 항공기 기내 행사를 통해 에버랜드 무료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많은 중국인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는 중국인 여행객이 즐겨 찾는 관광지다. 최 부사장은 “내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비즈레터] 이스타항공-제일모직, 고객 서비스 업무협약
입력 2014-07-29 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