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변찮은 주님의 사랑과’ 270장 (통 214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다니엘 12장 4절
말씀 : 성경 말씀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구약은 오래된 약속, 신약은 새로운 약속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언약책이라고 합니다. 그 약속을 붙잡고 기대하며 사는 사람들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창 12:2)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합니다. 창세기 17장 4절에는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고 하며 이름을 바꿔 주십니다. 6절에서는 “심히 번성하며, 민족들이 나오며, 왕들이 나오리라”고 하십니다. 이어 7절에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약속합니다. 아브라함은 이 약속을 믿었습니다. 이 약속이 삶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영생의 약속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우리는 이 말씀을 믿기에 오늘을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환상 중에 나라의 흥망성쇠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이 당할 고난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최후 승리에 대한 분명한 약속을 붙잡았습니다.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속임수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단 11:32) 믿음의 사람은 핍박과 환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면서 강하여 용맹을 떨칠 것이라고 합니다.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들이 많은 사람을 가르칠 것이나 그들이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여 여러 날 동안 몰락하리라.”(단 11:33) 믿음의 사람은 핍박과 환난 속에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굳게 지킬 수 있도록 가르칠 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핍박도 당하고, 순교도 당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급이 있습니다. 다니엘 12장 1∼2절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또 3절에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고 합니다. 믿음을 굳게 지킨 믿음의 사람들은 장차 하늘 보좌에 앉아서 금 면류관을 쓰고서 세세 무궁토록 주와 더불어서 왕 노릇을 하게 될 것입니다. 낮의 해와 같이, 밤하늘의 별과 같이 그들의 영광은 찬란하게 빛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잡고,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 속에서 믿음으로 승리하여 별처럼 빛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 : 변치 않는 사랑으로 복된 약속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는 믿음이 되게 하옵소서. 결코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선한 사업에 힘쓰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부경환 목사(경기 오산감리교회)
[가정예배 365-7월 29일] 약속
입력 2014-07-29 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