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상임위원에 김학균(51·사진) 미국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상임위원은 1986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서 근무하다 미국 미네소타대 로스쿨을 마친 뒤 워싱턴DC에 있는 로펌 '필스버리 윈스럽 쇼 피트먼' 등에서 파트너로 일했다. 또 G마켓, 우리자산운용, 매일유업에서 사외이사와 감사위원도 지냈다. 별정직 고위공무원(1급)인 금융위 상임위원은 지난 3월 이상제(현 한국금융연구원 통일금융연구센터장) 위원이 임기 만료로 퇴임한 뒤 4개월째 공석이었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금융위 상임위원에 김학균 변호사
입력 2014-07-28 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