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조대현 신임 KBS 사장 임명

입력 2014-07-26 03:08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신임 KBS 사장에 조대현 전 KBS 부사장을 임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이날 오후 KBS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KBS이사회는 지난 9일 사장 공모 면접 대상자 6명에 대한 면접 심사와 표결을 거쳐 조 전 부사장을 사장 후보로 선임해 지난 10일 박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했다. 조 후보자는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KBS 공채 5기로 입사해 교양국장과 TV제작본부장 등을 지냈다. 19대 김인규 사장 체제에서 부사장을 맡았고 이후 KBS미디어 사장으로 일했다.

하윤해 기자 justi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