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특집-한국산업인력공단] 사업별 테마감사로 2년 연속 자체감사 우수기관

입력 2014-07-28 02:55
청렴수준을 높여 국민들에게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들이 청렴 추진기획단 회의를 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대국민서비스 품질 향상과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을 위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윤리경영 실천, 내부업무프로세스 혁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부패 취약시기에 전 직원들에게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사례 등을 사전에 알림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워 예방하고 있다.

공단을 방문하는 직무관련자와 불가피하게 식사를 해야 하는 경우 구내식당을 함께 이용하고 청렴식권대장에 기재토록 하는 현장형 청렴식권제도 운영하고 있다. 전 직원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윤리경영 실천을 생활화하도록 했다.

공단은 지난 4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도입했다. ISO 26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개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사회의 모든 조직이나 기업이 의사결정 및 활동 등을 할 때 소속된 사회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책임을 규정한 것이다.

공단은 또 순서대로 진행하던 기존 기관별 종합감사에서 벗어나 사업별로 리스크를 측정해 대규모 예산이 책정된 국정과제 사업이나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집중감사를 하는 ‘테마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런 다각적인 노력으로 감사원 평가결과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2년에 걸쳐 ‘자체감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에서도 2년 연속으로 우수(A)등급을 받았다.

공단 안종하 감사는 “근로자, 구직자, 학생, 중소기업 등의 다양한 사회적 수요를 지원하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단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