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2014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를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우수제품의 발굴 육성 등을 통해 한국승강기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국민의 승강기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안전행정부가 주최하고 승강기안전관리원과 코엑스가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에는 글로벌 승강기기업을 포함해 100여개의 국내외 대·중소기업들이 첨단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여개국의 승강기 관련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하며, 승강기 안전의식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전문세미나와 워크숍도 개최된다.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는 이용자들이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승강기 안에 담긴 각종 과학 원리를 탐구할 수 있는 과학테마관이 운영된다. 또 ‘승강기에 갇히면 추락할 수 있다’ ‘승강기 안에 오래 있으면 호흡이 곤란하다’ 등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는 교육도 진행된다. 승강기 관련 안전사고 사례가 소개되고, 갇힘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도 배울 수 있다.
승강기안전관리원은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국내 승강기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다양한 공연과 작품 전시회 등도 열릴 예정이므로 가족들과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2010년 처음 개최됐고 2012년 2회에 이어 이번이 3회째다. 승강기안전관리원은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기계식주차장 등의 안전을 담당하는 안전행정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공기업 특집-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10월 승강기엑스포 개최… 우리 제품 우수성 알린다
입력 2014-07-28 0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