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상반기 당기순익 9.6% 늘어 ‘1조1360억’

입력 2014-07-25 02:51
신한금융그룹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1360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했다. 은행 이익은 84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8% 늘었다. 카드를 비롯한 비은행 부문 순이익은 규제 영향으로 같은 기간 10.3% 감소했지만 2분기에는 1분기에 비해 18.8% 증가하는 등 선전했다.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 비중도 1분기 32.8%에서 2분기 35% 로 늘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순이자마진이 안정되고 대출 성장율이 증가하는 등 근본적인 이익 기반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박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