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총,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박춘화 감독·오범열 목사·박성철 장로’

입력 2014-07-25 02:36 수정 2014-07-25 16:54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대표회장 장향희 목사) 교회일치위원회(위원장 안준배 목사)는 24일 제9회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박춘화(창천감리교회 원로목사) 감독, 오범열(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 대표본부장, 성산교회) 목사, 박성철(신원그룹 회장, 신길교회) 장로 3명이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에 따르면 박 감독은 1970년대 한국기독교 신풍운동을 창립해 보수와 진보교회 연합과 일치 운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목사는 한국교회 성령부흥운동을 통해 교회와 교회, 성도와 성도가 하나 되는 데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장로는 신원그룹 회장으로 개성공단에 입주해 공장과 교회를 세워 남북경제협력과 화해의 교두보를 만들었다. 또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을 지내면서 한국교회와 재계가 하나 되고 협력하게 한 공로가 인정됐다.

시상식은 8월 2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장 상패 메달이 수여된다.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