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경영협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건설공사 입찰담합 근절 및 경영위기 극복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허명수 협회장(GS건설 부회장)을 비롯해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김동수 대림산업 사장 등 대형 건설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토론회에 앞서 “입찰담합 등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것을 깊이 반성한다”면서도 “잇따른 입찰담합 조사와 과징금, 손해배상 소송 등으로 생사의 기로에 놓였다”고 호소했다.
[비즈파일] 건설경영協, 입찰담합 근절 토론회 열고 ‘공정경쟁’ 다짐
입력 2014-07-24 0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