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기독교서예전람회 대상에 김은희 ‘심령이 가난한 자’

입력 2014-07-24 02:29

한국기독교서예협회(회장 홍덕선)는 제6회 대한민국기독교서예전람회에서 김은희의 ‘심령이 가난한 자’(사진)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심우식 심사위원장은 대상 작품에 대해 “아름다운 흘림체로 말씀을 썼다”고 평가했다. 고상호의 ‘심령이 가난한 자’와 신세신의 ‘로마서 12:9∼18’은 우수상을 받는다. 김기수 등 18명은 특선을 수상한다.

기존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서예상은 늘봄 장금복이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백악미술관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24∼30일 같은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제8회 한국기독교서예협회 회원전도 함께 열린다. 한국기독교서예협회는 20여년간 전람회와 서예상 시상을 통해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서예가들의 작품 활동을 촉진시켜왔다. 강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