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 한국인 교수 등 초청 독도 탐방 발대식 열려

입력 2014-07-23 03:24
재외 한국학교 교사 및 외국인 유학생, 북미지역 한국인 교수, 국내 대학 외국인 교수들이 22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독도! 현장답사’ 발대식을 갖고 있다.

글로벌 독도 홍보를 위해 쿠키미디어가 경북도, 독도재단과 함께 재외 한국학교 교사, 북미 지역 한국인 교수, 국내 대학 외국인 교수 등을 초청해 독도 현장탐방을 실시한다.

현장탐방은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독도와 울릉도에서 실시된다.

현장탐방에 앞서 22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온 재외 한국학교 교사 및 외국인 유학생 14개국 31명, 북미 지역 한국인 교수 17명, 국내 대학 외국인 교수 5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독도! 현장답사’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 참석자들은 경북도가 주최한 ‘2014년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대회’에서 수상한 대구대 ‘배달의 민족팀’의 공연과 함께 독도홍보 영상을 관람 후 독도사랑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재외 한국학교 교사 독도 현장탐방 행사는 쿠키미디어가 독도재단과 함께 2011년부터 글로벌 독도 홍보를 위해 실시해 오고 있다.

현장답사를 통해 독도교육 및 현장체험으로 독도의 진정한 가치를 인식시킴으로써 해외에 있는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독도의 진실을 알리고 있다.

국내외 대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오피니언 리더 독도 현장답사는 북미 대학 한국인 교수와 국내 대학 외국인 교수들에게 독도영유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강화를 통해 독도 홍보를 세계 곳곳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23∼25일 울릉도와 독도에서 안용복 기념관을 둘러보는 등 자연환경 답사와 특강을 들은 뒤 25일 대구에 도착해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글·사진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