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공연을 동네에서 만날 기회

입력 2014-07-23 02:48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인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사진)는 25일과 31일 각각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과 양천문화회관에서 ‘우리동네 체임버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규모의 연주장에서 연주되는 실내악 연주회로 세종문화회관에서 볼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자치구 공연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는 기회다.

‘우리동네 체임버 콘서트’는 손강지 지휘자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비발디의 ‘사계’,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등 귀에 익은 클래식 명곡들이 해설과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소프라노 이정은, 바리톤 김홍규, 색소폰 손성제, 첼로 박태형 등이 협연한다. 1만원.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