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이기원 교수와 박석열 박사, 미국 암 연구소 이경상 박사 연구팀이 세포가 분열하는 과정에서 암이 발생하는 원리를 밝혀냈다. 연구팀은 세포가 분열할 때 중심 역할을 하는 중심체 ‘센트로좀’이 염색체 분열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면서 세포의 유전적 안정성에 문제가 생겨 암이 발생하는 과정을 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세포 내에서 폴로박스가 센트로좀 단백질과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입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결과는 지난달 29일 ‘네이처 구조·분자생물학’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뉴스파일]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세포분열 과정 중 암 발생 원리 규명
입력 2014-07-23 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