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휴게소에 설치된 대형 조각작품인 ‘포춘베어(Fortune Bear, 행운의 곰·사진)’가 세계에서 가장 큰 철제 조각품으로 기네스북에 정식 등재됐다.
인천시는 포춘베어는 폭 9.7m, 높이 23.57m, 무게 40t 규모로 최근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 철재 조각품으로 등재됐다고 22일 밝혔다. 포춘베어는 종전 기네스 기록 보유작인 중국 윈난성의 현악기 조각품(21.73m)보다 1.84m 더 크다. 장세일 작가가 제작한 포춘베어는 푸른색 아빠곰이 주황색 아기곰을 머리에 올려놓은 모양을 형상화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영종대교 휴게소 ‘포춘베어’ 기네스북에
입력 2014-07-23 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