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웅 대표, 포르투갈 문화훈장 받아

입력 2014-07-22 02:06

도서출판 ‘열린책들’ 홍지웅(60·사진) 대표가 포르투갈 문학 출판과 미술전 개최 등 양국 간 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포르투갈 정부로부터 문화훈장을 받았다.

열린책들은 방한 중인 카바코 실바 포르투갈 대통령이 지난 20일 홍 대표에게 ‘항해왕자 엔리케 훈장’ 중 ‘코멘다도르장’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엔리케 훈장은 포르투갈 문화·체육 분야에 업적을 남긴 국내외 인물에게 수여되며 우리의 문화훈장에 해당한다. 홍 대표가 받은 코멘다도르장을 받은 이로는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창업자인 도요다 에이지, 영국 가수 클리프 리처드 등이 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