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여기 또 다른 가족이 있습니다” ‘화해와 평화를 위한 공생의 길’ 캠페인

입력 2014-07-22 03:33

국민일보와 숭실공생복지재단은 23일부터 11월까지 ‘화해와 평화를 위한 공생의 길’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 캠페인은 더불어 행복을 추구하고 살아가는 ‘공생’의 가치와 의미를 되살리고 사회적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국민일보와 숭실공생복지재단은 이를 통해 사회와 가정으로부터 소외된 이웃을 보듬고, 그들이 존귀한 인간으로 성장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여론을 조성하는 등 사회적 토양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전쟁과 가정 파괴 등으로 혈연의 울타리에서 벗어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살려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재일 한인 1세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수교 50주년을 앞둔 한국과 일본이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입니다.

특히 가족 해체로 위기에 놓인 고아들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후원을 모색하기 위해 ‘유엔 세계 고아의 날’ 제정을 위한 논의를 모읍니다. 지구촌에는 1억5000만명의 고아들이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3만5000여명의 아이들이 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 속에 자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선행을 배우고 정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신원하라’(사 1:17)고 했습니다. 고아에 대한 돌봄과 배려는 그리스도인의 선한 의무입니다.

국민일보와 숭실공생복지재단은 나아가 가족으로부터 소외된 아이들과 노인을 위한 공생기금을 조성하여 지속적인 지원과 권리 옹호를 위한 네트워크를 만들 예정입니다. 본 캠페인에 독자들의 관심과 많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주최: 국민일보·숭실공생복지재단

◇기간: 7월 23일∼11월 30일

◇문의 및 후원: 숭실공생복지재단(02-704-4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