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비서실장에 황건일 정책기획관 임명

입력 2014-07-21 02:57

기획재정부는 20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비서실장으로 황건일(행시31회·사진) 기재부 정책기획관을 임명했다.

황 비서실장은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주미 한국대사관 재경관, 경협총괄과장 등을 역임하며 국제금융·대외경제·경제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공석인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에는 이정도 인사과장이 승진·임명됐다. 이 사무처장은 장관비서관 농림수산·문화예산과장 등을 지냈다. 7급 공채 출신인 그는 기재부 고위 공무원 중 유일한 비고시 출신이다. 유광열(행시29회) 국제금융협력국장은 금융위원회로 전출됐다. 유 국장은 금융위가 파견하는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1급)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이성규 기자 zhibag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