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침례교회연대(건침연·대표 임흥순 목사)는 침례교회 회복과 정체성 구현을 위해 내달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사진). 이달 초 대전 침례신학대에서 발기인대회 및 창립 감사예배를 드린 건침연은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 40∼50대 소장파 목회자들 주축으로 교단 및 교회 갱신을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이다. 건침연 사무국장 전남식(꿈이있는교회) 목사는 “그동안 목회 세습문제를 비롯해 비정상적인 교단 정치에 대해 아래로부터의 개선 요구가 많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면서 “개교회의 건강성 회복과 성서적인 침례교회 상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침연은 오는 9월 정기총회를 앞두고 목회세습 반대 촉구 및 서명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건강한침례교회연대 출범
입력 2014-07-22 0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