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향, 가희, 강균성, 윤희상, 홍대광, 한희준, 개그맨 오지헌 등이 재능기부로 출연하는 ‘크레이지 원데이 콘서트 2014’가 내달 12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작은 교회 연합단체인 한국ILP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조이어스교회(박종렬 목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사진).
크리스천연예인공동체 미제이가 주최하고 한국ILP가 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작은 교회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로하는 무대다.
콘서트는 1·2부로 나뉘어 기독 청소년과 비기독 청소년 모두를 위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1부는 비기독인을 위해 가수들이 대중가요 CCM 등을 부르고, 2부는 기독인을 위해 강사가 메시지를 전한다. 박종렬 목사, 포에어21 옥창호 사장, 개그우먼 이성미씨, 시원스쿨 이시원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미제이의 한에스더 전도사는 “기독 청소년과 비기독 청소년이 서로 어울리고 공감하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LP는 2002년부터 작은 교회를 섬기고 있는 평신도운동 단체다.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며 한국 450개, 미국 120개 교회가 참여하고 있다(02-537-3492).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소향·가희 등 재능기부 ‘크레이지 원데이 콘서트’
입력 2014-07-22 0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