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대한항공, 인천∼텔아비브 운항 당분간 중단 外

입력 2014-07-19 02:44
대한항공, 인천∼텔아비브 운항 당분간 중단

대한항공이 이스라엘의 정세 악화와 말레이시아 항공기 피격 사건 여파로 인천∼이스라엘 텔아비브 노선의 운항을 당분간 중단한다. 대한항공은 19일 인천발 텔아비브행 항공편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이 노선에서 운항하지 않는다고 18일 밝혔다. 인천발과 텔아비브발 항공편을 각각 3편 운항 중단하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인천∼텔아비브 노선에서 주 3차례 운항하고 있다.

동서식품, 내달부터 커피 출고가 평균 4.9% 인상

동서식품은 다음 달 1일부터 커피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4.9% 인상한다. 맥심 오리지날 170g 리필제품 출고가는 5420원에서 5680원,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 제품은 1만780원에서 1만1310원, 맥심 카누 48g 제품은 6920원에서 7260원으로 오른다. 지난 2월부터 급등하고 있는 국제 원두가격을 반영한 것이다.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가뭄으로 원두 공급량이 대폭 줄었다.

신고없이 외국송금 2000달러로 상향 추진

별도 신고 없이 외국에 송금할 수 있는 외화 규모를 2000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8일 “외국환 은행에 별도로 신고하지 않고 외국에 송금할 수 있는 외화 규모를 기존 건당 1000달러에서 2000달러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간에 넘치는 외화를 국외로 보내 원화가치 상승 압력을 줄이는 차원이다.

저축은행 예금주 사망 중도해지 이자 다 받는다

앞으로는 저축은행 예금주의 사망으로 예·적금이 중도 해지되더라도 애초 약속된 이자를 받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4분기부터 예금주 사망이라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계좌가 해지되는 경우 저축은행이 일반적인 중도해지이자율을 적용해 약정이율을 보장하지 않는 관행을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