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정민희(사진)씨가 2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필하모니극장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연해주 한인 이주 1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서 정씨는 블라디보스토크 챔버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동심초’ 등 한국 가곡과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연주한다.
이탈리아 베니스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정씨는 베니스의 페니체극장에서 데뷔했으며 스위스 독일 프랑스의 오페라 극장에서 전속가수로 활동했다.
김남중 기자
한인 연해주 이주 150주년 맞아 정민희 블라디보스토크 독창회
입력 2014-07-19 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