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신설… 공군서 전액 장학금

입력 2014-07-18 03:20
아주대는 공군 계약학과인 국방디지털융합학과를 신설해 201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은 오는 9월 수시모집 기간부터 시작된다.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군에 특화된 정보통신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학생들은 공군으로부터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졸업 후에는 공군장교로 임관되어 7년간 의무복무를 수행해야 하며 의무복무를 마치면 군에 남거나 방위 산업체, 국방 관련 연구소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으로 각각 10명씩 총 20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서류 50%와 면접 50%가 반영(수능 최저학력기준 국어A, 수학B, 영어 등급 합 7 이내)된다. 정시전형에서는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한편 아주대와 공군은 신설 학과에 대한 설명과 입학안내를 위해 17일 오후 3시부터 수원비행장에서 학과 설명회를 열었다.

오병선 선임기자 seon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