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우면산 산사태 3주기를 맞아 희생자 추모식을 지원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연구원은 지난 3월 우면산 산사태는 집중 호우와 약한 지질 등 천재(天災) 요소에 풍수해 대비 부족이라는 인재(人災) 요인이 겹쳐 발생한 것이라는 2차 원인조사 결과를 내놨다. 하지만 유족 측은 천재 요인을 강조한 1차 조사결과와 크게 다를 바 없다며 항의했고 지금도 갈등이 계속 되고 있다. 유족들은 27일 오전 11시30분부터 30분간 서울광장에서 3주기 추모식을 열 예정이다. 또한 박원순 시장은 최근 해당 부서에 희생자 추모비를 건립하라고 지시했다.
[뉴스파일] 우면산 산사태 희생자 추모식 지원
입력 2014-07-18 0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