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조용기자선재단, 강원 양양에 ‘장애인 무료해변캠프’

입력 2014-07-18 02:11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16일 강원도 양양군 광진리 해수욕장에서 장애인 및 가족, 유관 시설·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무료해변캠프’ 개장식을 열었다(사진). 캠프는 내달 16일까지 이어지며, 캠프 장소에는 숙박용 텐트 50동을 비롯해 장애인 및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휠체어 전용로, 장애인 화장실, 가족 샤워장 등이 구비돼 있다. 버너와 식판 등 취사도구와 물놀이 장남감 등도 무료로 제공되며, 수상안전 및 관리운영 요원이 24시간 상주한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김창대 고문은 “장애우들이 캠프를 통해 삶의 의욕을 북돋을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지원에 나서게 됐다”면서 “장애인 복지와 인권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