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질랜드 선교영어장학생 모집

입력 2014-07-18 03:08
CBS 기독교방송은 창사 60주년을 맞아 뉴질랜드 선교영어장학생 50명(전액 20명, 반액 30명)을 모집한다. 선교의 비전을 가진 대학 재학 이상의 목회자 자녀 및 일반 대학생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에든버러칼리지(이사장 이은태 목사)와 함께진행하는 선교장학제도이다. 31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다음달부터 6개월 동안 학비 전액이나 반액을 지원받고, 에든버러칼리지에서 영어 연수를 받게 된다. 또 세계 각지에서 온 유학생과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 사역에 참여하게 된다. 6개월 연수 후에는 간사, 통번역, 영상제작 및 편집, 홈페이지 관리, 학교 행정 업무 등 전문 분야에서 인턴 경험을 쌓을 수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은태 목사가 2000년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운 미자립 교회 목회자 자녀에게 영어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해왔다. 그동안 1000명 이상이 공부했다. 2009년부터 선교의 소명을 가진 대학생까지 참가 폭을 넓혔다.

에든버러는 뉴질랜드 교육부(NZQA)가 선정한 우수 영어교육기관으로 오클랜드에 있다. 수업은 수준별 전문 10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02-2642-1110).

강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