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강력한 국방 혁신'을 강조했다. 한 장관은 "국민들은 우리 군을 '정직하지 않은 군대' '기강이 해이해진 군대' '작전태세가 미흡한 군대'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군의 실상을 냉철히 되돌아보고 특단의 쇄신을 하자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최윤희 합참의장과 한 장관, 권오성 육군참모총장(뒷줄 왼쪽부터)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지훈 기자
“軍 특단의 쇄신” 전군 지휘관회의
입력 2014-07-17 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