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 다양한 서민금융지원 상품을 한곳에서 상담 받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각 기관에 분산된 서민금융상품도 ‘햇살론’ 하나로 통합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4분기부터 여러 서민금융지원 상품을 한곳에서 상담하고 연계해주는 ‘서민금융통합 거점센터’를 25∼30개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저신용 등급의 서민들이 채무조정 등 지원을 받고 싶을 때 신용회복위원회와 국민행복기금 등 각 기관을 찾아갈 필요 없이 거점센터에서 자신의 상황에 적절한 맞춤형 채무조정을 안내받고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내 법개정이 완료되면 내년 중 서민금융 관련 기관을 통합한 ‘서민금융진흥원’도 출범한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서민금융상품 ‘햇살론’으로 통합 4분기부터 원스톱 거점센터서 상담
입력 2014-07-17 0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