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은 전국 최초로 지역의 장애인단체 관련 업무담당자를 ‘장애인 사법지원단’에 위촉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사법지원단은 대구지역 장애인 단체 및 협회 등에서 추천받은 업무담당자 14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소송절차에 참여하면서 장애인의 사법지원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법원의 사법지원과 관련된 제도를 해당단체 소속 장애인에게 홍보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장애인에 대한 실질적인 사법지원서비스가 이뤄지면 이들에게 소정의 수당도 지급될 예정이다. 위촉식은 오는 21일 열린다.
[뉴스파일] 대구지법, 장애인 사법지원단 위촉
입력 2014-07-17 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