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서울광장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의 일부 시설을 철거하고 재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조문객이 줄어 불필요해진 대기자 천막을 철거하기로 했다. 이달 들어 서울광장 분향소의 조문객은 하루 평균 100∼400명 정도로 줄었다. 한국조경사회가 기부한 ‘노란 리본의 정원’ 시설물은 그대로 두기로 했다. 시는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합동분향소 앞에서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 시낭송·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뉴스파일] 서울광장 ‘세월호 합동분향소’ 재정비
입력 2014-07-17 0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