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서울 성북구 정릉동 539-1 일원에 재건축하는 ‘정릉 꿈에그린’을 다음 달 14일 분양한다.
정릉 꿈에그린은 지하 5층부터 지상 12∼20층 8개동에 전용면적 52∼109㎡ 349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52㎡ 3가구, 59㎡ 3가구, 63㎡ 7가구, 84㎡ 107가구, 109㎡ 25가구 등 14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99만원 정도로 인근 돈암동·길음동과 비교해 저렴하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우수재활용 시스템을 적용해 친환경건축물 우수등급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홈네트워크·무인택배·주차관제 시스템과 천정 매립형 시스템 에어컨(옵션) 등도 적용된다. 아파트 저층 일부는 테라스하우스로 설계했다. 저층에는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경로당, 보육시설 등이 갖춰진 커뮤니티 센터가 들어선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길음역을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도심으로 진입할 수 있다. 2016년 경전철 우이∼신설연장선이 개통되면 정릉삼거리역(가칭)이 단지와 5분 거리에 들어선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정릉(태조왕비신덕왕후릉)이 있다(02-941-7800).
한화건설 ‘정릉 꿈에그린’, 8월 14일 분양… 평균 분양가 3.3㎡당 1299만원
입력 2014-07-17 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