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평택용이 금호어울림’, 84㎡ 이하 2143가구… 미군기지 이전땐 8만명 이주

입력 2014-07-17 02:34

금호산업 건설부문(금호건설)이 경기 평택에서 ‘평택용이 금호어울림’을 분양 중이다. 지난달 514가구가 계약됐고 현재 계약률은 95%를 넘겼다. 평택용이 금호어울림은 전용면적 67∼113㎡ 2215가구로 구성되는 대단지다. 84㎡ 이하 중소형 가구가 2143가구로 전체의 97%를 차지한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이 좋고 4베이, 알파룸 등 신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현관문은 한글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씨가 직접 디자인했다.

단지에는 평택 최대 규모의 리조트형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사우나 시설, 최고급 게스트룸,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탁구장, 코인세탁실, 독서실, 어린이 도서관, 친환경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이 갖춰진다.

인근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키즈파크 등이 들어서는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안성 IC와 국도 38호선이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내년에 수서∼평택을 오가는 KTX 지제역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 정도에 갈 수 있다.

금호건설은 2016년 미군기지가 이전되면 군인과 공무원, 관련 기업 직원 등 8만여명이 평택으로 이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1899-2215).